통신망 상에서 세간의 화제를 모은 사건이 있었다.
그것은 한 기성작가의 여성에 대한 폭력 사건이었다.
사건의 발단은 한 기성작가 장윤수가 통신망에서 모음을 만든 후 양경희라는 여성회원을 알게 되면서 일어났다.
양경희는 속된말로 그다지 야하게 생기지 않은 여자였다. 그녀는 된장냄새가 나는 평범한 한국여자의 얼굴이었다.
게다가 그녀는 전반적으로 옷걸이 자체가 후줄근하기도 하거니와 잘 입고 다니는 것도 아니며, 주제넘게 장신구를 좋아하여 꾸미고 다니는 것도 아니었다.
그런 그녀에게서 성적 스캔들은 어울리지 않는 것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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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설 <베오울프>, <잃어버린세대>, <천년여황>, <은하천사와 7일간의 사랑>
시집 <채팅실로미오와 줄리엣>
소설 <마지막공주>, <꽃잎처럼 떨어지다>,
연작에세이 <생애를 넘는 경험에서 지혜를 구하다>